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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7월20일 01시42분 ]
 


경북도는 지난 15일 영덕군에서 영덕군, 한동대, 영남대, 동국대 및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등 3개 대학, 11개 기업 등 17개 기관이 참석해 풍력인재양성과 풍력산업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5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1~ 2025년간 국비 475천만 원, 지방비 2375백만 원을 포함해 총 91억 원을 확보해 참여기관 간 협력다짐과 공유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 사업에는 한동대학교, 영남대학교, 동국대(경주)학교의 지역 3개 대학과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유니슨 등 풍력연관 11개 기업이 참여하여 설계, 안전관리, 유지보수 등의 특성화 과정을 교육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관기업이 참여하는 우수 공모사업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로탐색부터 연구개발 역량강화까지 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및 현장경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경북도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영덕을 중심으로 풍력리파워링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산업혁신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지구(코어지구)를 조성하고,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지역을 연구교육거점지구(연계지구),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20215월 위 공모사업과 더불어,‘산악지형 노후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향후 4년간 국비 23억 원, 공기업투자 23억 원 등 총 64억 원을 투입하여 관련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기업유치,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의 체계적 계획과 지원을 위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도 국비 80억 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2024년까지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경북도 에너지 분야 전문기관으로 양성한다는 방안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본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업애로사항을 대학과 기관이 공유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성을 지닌 지역인력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추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등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경북 동해안을 미래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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