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인권의 주요 이슈와 흐름을 공유하고, 민ㆍ관ㆍ학의 공동학습과 소통을 통한 인권 존중 문화 및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울산인권원탁회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제1회 울산인권원탁회의이 7월 14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코로나19 시대의 인권, 이제 ‘건강할 권리’를 넘어 ‘잘 아플 권리’」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민ㆍ관ㆍ학의 다양한 인권ㆍ시민사회단체(기관)가 참석한 가운데 1부 특강과 2부 소통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인 가운데, 잘 아플 권리인 ‘질병권’ 이라는 개념을 제안해 주목받은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의 저자인 인권 활동가 조한진희 작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2부는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인권ㆍ시민사회 단체(기관)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인권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울산인권원탁회의는 울산시청, 울산시교육청,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대학교 인권·법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인권 주요 이슈나 현안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있는 소통의 장이며 인권의 최근 흐름과 동향을 들을 수 있는 누구나에게 열린 공간이다.
운영 첫 해인 올해는 7월과 11월 2회 개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인권에 대한 주요 담론과 이슈를 담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선정해 최근의 인권 흐름과 동향을 이해ㆍ습득해 울산시의 인권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을 향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인권의제 및 정책을 발굴해 우리시의 인권 존중 문화와 인권 가치가 확산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