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안제도의 활성화와 우수 제안 확산 유도를 위해 실시하는 ‘2021년 국민 우수제안’으로 모두 6건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2021 국민 우수제안’ 공모 결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580건이 접수되어 장려상 3건, 노력상 3건 등 모두 6건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새롭게 개설한 울산형 소통누리집 ‘시민 다듬이방’과 ‘소통참여단’을 통해 접수된 제안도 함께 심사하며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우수제안을 보면 장려상은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버스를 수륙양용차로 운행‘, ’시력장애 민원인을 위한 민원화장실 개선으로 편의성 도모 및 적극행정 구현‘, ’시청 누리집 등 울산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의 전문을 외국어로 등재‘ 등 3건이 채택됐다.
또, 노력상을 받은 제안은 ‘하늘 공원 자연장지 휴게소 설치’, ‘울산월드컵기념관 더블유(W)2 출입문앞 캐릭터 위치 이동’, ‘태화강 국가정원 인도교 우측통행 표시’ 등 3건이다.
특히 장려상을 받은 3건 중 ’시력장애 민원인을 위한 민원화장실 개선으로 편의성 도모 및 적극행정 구현‘은 민원화장실 수도꼭지에 냉‧온수 확인 점자 설치에 관한 내용으로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사회참여를 제고시켜 행정안전부에 울산시 우수 제안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제안이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제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의 생각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소통‧공감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제안자에게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장상과 시상금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