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8일 오후 3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남구 테크노산업로)에서 송철호 시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지난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1단계 준공(1, 2도크 완공)과 26만 톤급 초대형선박 2척(애틀랜틱 배런, 애틀랜틱 배러니스) 명명한 날을 기념해 2006년 제정되어 2007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 우리나라 ‘조선해양의 날’은 9.15.로 선박수주 1,000만 톤을 돌파한 ‘97.9.15.을 기념해 ’‘조선의 날’을 제정하고 ‘11년부터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이 변경됨
기념식은 기조 강연, 조선해양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온라인 무역전시회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대면·비대면*으로 실시된다.
* 대면 50명, 비대면(www.komts.com) 50명
유공자 표창에서는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중공업(주) 손정보 기감이 울산시장 표창을, ㈜현대미포조선 윤종흠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7명*이 표창을 받는다.
* 울산광역시장 표창 1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4명
손정보 기감은 35년 간 조선산업 도장 업무 분야에 종사하면서 일정 단축과 품질 향상으로 선박 인도일 단축 및 선주사 인도일 준수로 조선산업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높다.
송철호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50년 간 함께 노력하여 이룩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도시 울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산업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50년을 기약하며 조선해양산업 종사자 모두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조선해양 영상물 상영에서는 현대중공업 창업주인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이하여 무모한 도전이라고만 생각했던 현대중공업의 창업 당시를 되돌아보고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부대 행사로 열리는‘2021년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 전시회’는 6월 28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www.komts.kr)을 통해 세미나, 전시, 수출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