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광역치매센터)는 경증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일상생활 지원 교육영상 ‘시작이 반이다’를 제작해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일상생활 지원 교육영상 ‘시작이 반이다’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회활동이 제한되어 치매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제작된 영상은 총 4편으로 ▲1편 치매증상과 교육방법 안내 ‘소개영상’ ▲2편 식사와 물품관리를 위한 ‘집안일’ ▲3편 약 복용을 습관화하는 ‘약복용’ ▲4편 약속 정하기와 외출준비를 돕는 ‘외출’에 대한 내용으로 경증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가정 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다양한 전략과 보조수단을 안내하고, 보호자 맞춤 돌봄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노인과 치매환자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수면장애에 도움이 되고자 일상생활 훈련 ‘수면’편 영상을 추가 제작하고 있으며, 7월에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치매아름도시 대구’ 홈페이지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치매환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부양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