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9일까지 1개월간 실시되는 예술이론 ‘음악·미술감상’의 참가자를 오는 6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감상, 음악감상, 미술감상 총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과 음악, 미술의 역사를 작품 감상과 함께 양방향 소통하며 탐험해보는 과정으로 기획했다.
먼저 예술감상은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다’를 주제로 그림에 등장하는 악기의 의미, 음악가의 초상화 등 그림에서 음악으로, 음악에서 그림으로 나타난 작품들을 감상하며 이해해보는 과정이다.
지도강사는 음악평론가인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이장직 총괄연구원으로 객석예술평론상, 서울예술상 등 수상했고 중앙일보 음악전문기자,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월간객석 객원전문기자를 역임했다.
음악감상은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들의 역할, 오케스트라 음악의 탄생, 교향곡의 시작과 발전까지 나웅준 클래식해설가와 함께 한다.
나웅준 클래식해설가는 금관앙상블 ‘브라스 마켓’ 리더로 네이버(NAVER) 오디오클립 ‘클래식 사용법’을 연재 중이고, 에스비에스(SBS) 김영철의 파워에프엠(FM)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 출연 중이다.
마지막으로 미술감상은 기라영 전시예술감독의 강의를 통해 ‘동양회화의 모든 것’을 주제로 조선시대의 흐름과 그 시대의 작가들, 공예품, 회화 등 여러 작품들을 알아본다.
기라영 전시예술감독은 아트그라운드 에이치큐(hQ) 대표로 울산미래비전위원회 문화예술분과 위원, 북구예술창작소 총괄 운영 및 경상일보 ‘기라영의 미술 산책’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신청은 회관 누리집을 통해 6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과목별 2만 원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예술과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