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 자동차 부품 기업 업종전환 및 사업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참여기업을 오는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주요 생산 품목은 자동차 엔진부품, 동력전달부품 등이다.
최근 미래차 전환에 따라 부품별 매출 구성비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전장화 부품의 경우 매출액 규모와 완성차 내 부품 구성 비율이 증가하는 반면, 엔진·동력전달 부품기업은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업영역이 축소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업종전환 및 사업 다변화 역량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10개사로 200만 원 내외의 ‘성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들 기업 중 2개사에 한해 4000만 원 내외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추진한다.
‘성장 컨설팅’은 ①리모델링형 ②성장지원형 ③역량개발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맞춤 성장 방향을 도출한다.
‘비즈니스 모델 수립’은 업종 전환과 사업 다변화를 위한 기업역량진단을 통해 중장기 성장목표 및 핵심 성공 요인 도출, 외부환경 요인에 따른 신규 제품(기술)의 비즈니스 모델과 맞춤형 실행계획 수립으로 진행된다.
성공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한 기업에 대해서는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과 맞춤형 연계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화를 위한 재원확보와 우대 방안 마련 등의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지원 기업 선정은 서류검토와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의 기업 부담금은 없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자체, 혁신기관, 소멸부품업체가 모두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시기이다.”며 “상생과 연결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https://utp.or.kr/)에서 확인하거나, 정책기획단 산업기획실(052-219-862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