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새로운 렉처콘서트 시리즈 ‘시시콜콜 클래식’은 관객들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과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공연 시리즈이다. 첫 번째 공연 ‘작곡가의 언어&시대공감’은 6월 2일수요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작곡가들의 음악적 표현 방식이 왜 달라졌는지 그 당대의 배경과 변화의 흐름을 해설과 연주로써 알아본다. 관객들의 물음표와 느낌표가 공존하며, 알찬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은 왜 다른 것일까? 시간이 흐르면서 작곡가들의 표현방식은 왜 변해왔으며, 그 변화는 어떻게 느껴질까? 대중들이 음악을 감상하며 무의식적으로 가지는 의문점들을 콕 찝어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는 ‘시시콜콜 클래식 - 작곡가의 언어&시대공감’이 개최된다. 고전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의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배경을 꿰뚫는 해설 그리고 무대 위 연주와 함께 그 변화의 흐름을 읽어볼 예정이다. 균형과 절제를 중시했던 고전주의, 균형과 형식을 넘어선 감정, 그리고 작곡가의 관점이 오롯이 음악이 되는 시대적 변화에 대해 짚어간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의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영남대학교 교수이자 작곡가인 정은신은 일상 속의 영감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음악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감수성이 담긴 해설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대학, 하노버 국립 음악대학을 졸업 후 대구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자매 예술인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심과 피아니스트 김혜헌의 연주로 이해를 돕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렉처콘서트 시리즈인 ‘시시콜콜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의 기초 지식을 다루었던 기존의 시리즈에서 한 걸음 업그레이드된 공연 주제로 구성된다. 클래식 초보부터 매니아까지 더욱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하기 위해 다각화된 시각으로 다가가 관객들의 물음표를 실제적인 느낌표로 바꿔줄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 9월과 12월 첫째 주 수요일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수준 높은 대구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렉처콘서트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장을 나갈 때 명쾌한 느낌표를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알찬 공연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