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2021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동작목반의 농작업 안전 생활화 실천을 위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활동(PAOT)교육’을 5월 26일 수요일에 실시했다.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활동(PAOT)은 열악한 농촌 현장에서 작업하는 농업인들에게 작업 환경 개선 원리를 적용해 자신과 비슷한 작업 현장의 모범사례들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자신의 농작업에 대해 안전과 건강을 무엇을 위해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PAOT교육은 2021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부동 마을 현지에서 추진했다. 참여 농업인들은 농장, 작업장 등 농작업 현장 환경 점검 및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농업 환경 개선 원리 및 사례에 대한 그룹토의 발표를 통해 농업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농작업 안전 실천을 위한 단·장기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농작업 안전 교육에서 실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농작업 환경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 수칙 실천에 대한 필요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작목반에서 추진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과정의 위험요인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농작업 안전 교육과 안전·보호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작업 안전 교육은 반복적인 작업, 중량물 취급, 부적절한 자세로 야기되는 근골격계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5. 3.(월)부터 5. 14.(금)까지 4회 진행했고, 하반기에 4회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