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27일 지역 청년어업인들의 성공적인 어업정착을 위하여 경험 많은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사업을 시행하여 청년 어업인들에게 어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지식뿐 아니라 가공 및 온라인유통, CEO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소양 등도 함께 전수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멘토링사업의 대상자는 귀어자 또는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지 3년 이내의 30~40대의 젊은 멘티 5명과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에서 성공한 선배어업인 멘토 5명이며, 6월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지금까지는 1:1 매칭을 통한 팀별활동에 국한되던 것을 이번부터는 매월 만남의 날을 가지고 선후배들 간의 전체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어 사업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업기술센터는 어업인들과 공무원들의 밀접한 소통을 위해 청사 내 창업어가멘토링 사업을 위한 별도의 소통공간을 마련하여 언제든지 멘토, 멘티들이 편안하게 내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청년어업이들의 고민을 선배어업인들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어가가 경험이 많은 후견인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영어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어업 현장 방문지도 등을 통해 젊은 수산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