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송철호)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5월 27일(목) 오후 1시 40분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업무협조약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 내에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정부기구단체인 ‘따뜻한손길’,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도 참석했다.
협약서는 울산시와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 울산대학교의 3개 기관이 개발도상국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지역 참여기반 확대를 위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는데 협력하는 기본적인 합의사항을 담고 있다.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센터 사업예산 지원과 국제협력사업 관련 콘텐츠 제공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울산대는 인력선발과 사무공간 제공,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과 기획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지역주민 대상 특화프로그램 발굴, 지역사회 홍보와 공공기관 및 기업참여 등 협력사업을 통해 센터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역주민 대상 특화프로그램 발굴, 지역사회 홍보와 공공기관 및 기업참여 등 협력사업을 통해 센터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대학교는 올해 6월에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하여 개발도상국가 공적개발원조사업에 대한 시민 교육, 지역 내 신규 공적개발원조사업 발굴,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으로 울산이 국제협력사업의 진정한 파트너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철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는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쳐 친환경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이야말로 개도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울산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하는 첫걸음으로써 국제개발협력센터 울산 설립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손혁상 이사장은 “울산시, 울산대학교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하며, 울산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 및 기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청년인재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연천 총장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시 국제개발협력의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센터 유치에 기여해주신 시장님과 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추진을 통해 울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제고와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사업 참여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