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2021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가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가 주관해 연령별 품새 종목과 각 학년별 11체급으로 나눈 중등부 겨루기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평소의 체육대회와는 다르게 개회식 등의 행사는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영천체육관에서는 해당 경기가 있는 선수와 지도자, 심판만이 출입할 수 있으며, 경기장에 출입하는 사람은 출입하려는 날로부터 반드시 3일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 결과를 받아야 경기장에 출입하도록 하여 주최 측의 코로나 확산 방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이전 대회에서부터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과 참가한 선수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도 대회 기간 바이러스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확산 방지에 의지를 보였고,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식당, 숙박업소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개개인이 지역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