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못자리 후기 관리 및 이앙 후 초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벼 육묘 시 생육 적정온도는 15~25℃이며, 생육온도 보다 저온이면 부직포를 덮고, 고온일 경우 열어 적정 온도를 맞추고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다.
밤낮의 일교차가 20℃ 정도로 차이가 나면 모잘록병(입고병), 뜸모 등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병해 발생 시 등록약제로 즉시 방제해야 한다.
또한, 이앙 전·후 잡초의 방제적기를 준수해야 한다. 초기제초제는 써레질 후 이앙 5일 전, 중기제초제는 이앙 후 12~15일경이며, 제초제 처리 후 물을 3~5cm 깊이로 5일 이상유지 해야 효과가 높다.
박영미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큰 일교차로 못자리 병해 및 생육부진이 우려되고 온도관리, 환기 등 못자리 관리에 농가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또한 이앙 후에도 초기 저온성 해충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추가로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