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는 20일 14시 경북도청 작전회의실에서 통신 3사(SK텔레콤, KT, LG U+)와 경북지역 무선중계소 공동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근 소방본부장, 김기선 SK텔레콤 동부인프라본부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감충렬 LG U+ 경북인프라담당 등이 참석해 무선통신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소방본부와 통신 3사는 상호 합의하여 무선중계소를 공동사용하고 통신 3사의 무선중계소 등 통신 관련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정보공유로 산림화재 등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림화재 등 재난발생시 정보제공 및 소방력 적극 지원 ▷통신 3사 무선중계소 등 통신관련 시설물 위치 정보 공유 ▷소방본부, 통신 3사간 무선중계소 공동사용 등 기관간의 시설물에 대해 상호 합의에 따라 공동사용 및 안전관리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난청지역에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소방무선통신망을 확보하여 119종합상황실과 현장출동대 간 신속·정확한 의사전달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소방은 통신 관련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