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협동조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말 기준 대구시에 신고·인가된 협동조합에 대해 올해5월부터 8월 말까지 ‘협동조합 실태조사’를 실시해 ‘제3차 대구시 협동조합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구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협동조합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며, 대구시는 해당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3차 대구광역시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기본계획은 3년 주기로 수립하며, 이에 따라 2018년도 실태조사(2차)에 이어 3년 만에 실태조사(3차)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0년 말 기준 대구시에 신고·인가된 관내 협동조합으로 ▲설립기본현황 ▲사업운영현황 ▲조직운영·제도인식 ▲변화추이분석 등 다각적으로 협동조합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전화·이메일·방문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조사가 진행되며 특히, 방문조사 시 코로나19 대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은 5월 중 조사문항 설계 및 홍보 등 준비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결과 수집 및 분석을 거쳐 8월 말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수행기관인 대구경북강사협동조합(☎053-767-3729)으로 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대구시 관내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성과지표를 파악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협동조합 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정확한 통계 집계를 위해 이번 실태조사에 관내 협동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