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장애인 및 가족, 장애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참석자 수, 진행 시간 등 행사 규모를 대폭 줄여 진행되며 행사 내용은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공연팀(파란나라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김용숙 장애인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 이나금 씨를 비롯한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 등 총 43명이 유공자 포상 등을 수상한다.
* 장관표창 1명, 시장표창 27명, 시의장 5명, 교육감 5명, 장애인총연합회장 5명
특히 송철호 시장은 적극적인 장애인복지시책 이행과 장애인복지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복지대상’을 장애인총연합회장으로부터 받는다.
이와 함께 장애인후원회(회장 박대은)가 지원한 5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그간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활동 지원에 노력하였고, 장애인 예산도 점차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재활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시비 추가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장애인 학대사고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권익옹호기관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에도 만전을 기한다,
송철호 시장은 “많이 늦었지만 마흔 한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장애인과 장애인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 실천력 확보를 위해 ‘울산시 긴급멈춤’ 기간이 지난 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각종 강연, 전시, 그림․글짓기 공모, 스피치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