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도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 동‧서도회 등 전기관련 4개 기관‧단체와 친서민 에너지복지지원을 위한 ‘재능나눔’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풍 등 재난발생시 전기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하여 전기관련 기관‧단체와 긴급복구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이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서민, 소상공인들의 노후 전기시설 개선과 안전점검 사업 등에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함께 실천하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단체는 그 동안에도 경북도내 태풍 등의 침수 피해시 휴일에도 불구하고 피해현장에 달려가 전기누전피해 긴급복구 및 안전점검, 침수된 전등기구와 콘센트 등 배선기구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도민들의 재난피해 아픔을 덜고 생업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왔다.
이와는 별도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취약계층 5,833가구의 노후전기시설 개보수 봉사활동을 경북도의 재료비 지원을 받아 기관‧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지원하였다.
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새롭게 전기기술 재능나눔 실천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적정한 역할 분담과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하여 지속적인 재능나눔 문화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관련 기관‧단체의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공조체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분야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도민 에너지 복지혜택이 증대되는 에너지정책을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펼쳐 나갈 것 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