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5월 13일(목) 북구 침산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녹색어머니연합회, 굿네이버스 서부지부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초등학생들의 보행 안전지도와 함께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의 제한속도(30km/h 이하)를 준수토록 자체 제작한 ‘제한속도 준수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상향 안내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도단속 했다.
또한, 대구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굿네이버스 서부지부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및 대형공사장 주변 학교 등 어린이 보행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통학로 교통안전 실태조사’를 6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체계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조성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관계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교통안전협의회 총회 개최 등 협업체계를 강화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