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울산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울산지역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회의’로 개최된다.
이날 총회는 새로 임기가 시작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회의 임원 선출, 2021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방향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중 연임 74명, 청년위원 추천 7명, 공개모집 9명 등 90명을 위촉하였다.
울산시는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관련하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제고했고, 주민제안사업 선정 결과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및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진행단계별 처리 상황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내가 낸 주민세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규모 지역밀착형 사업(4억 원)과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20억 원)을 통합 확대한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된 사업과 2021년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연중 분과위원회별 3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개선방안 건의 등 시정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주민이 제안한 총 654건의 사업을 접수하여, 일반제안,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소규모 지역밀착형 사업 등 지역 주민이 바로 체감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업 총 82개 사업 484억 원을 2021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울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5년에 처음 구성되어 현재 제4기 위원 90명이 일반행정, 경제산업, 도시환경, 복지소방, 문화관광, 교통건설 등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