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집중된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달서구「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골목상권의 생업 안전망 및 디지털시스템 구축과 감염병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공모해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0년 수성구 ‘범어 식주가무 명인골목 조성 사업’에 이어 올해는 달서구 ‘두류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 골목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달서구의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은 총 8억원의 재원이 투입되며, 행안부 특별교부세 4억원으로 골목상권 가로환경 개선 및 골목상권 방역시스템 구축 등 낙후된 상권의 인프라를 적극 개선하고,
대구시 및 달서구 지자체 재원 4억원을 활용해 골목상권 운영지원을 위한 디지털시스템 구축, 골목상권 발전 컨설팅,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가번영회와 지역주민 등 수요처와 대구시, 달서구,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등 지원기관이 협력해 ‘코로나19 극복 골목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사업관리 및 운영 전문인력을 배치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주도의 골목상권 활력 회복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에도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조직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중 골목상권 경제공동체 30개소를 조직화해 공동마케팅 및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골목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골목상권의 구성원인 상인과 고객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콘텐츠와 인프라, 커뮤니티가 결합한 특색있는 골목상권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구시는 시와 구‧군의 유관부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골목경제 육성 크리에이터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해 추진 중인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골목경제권 육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예정으로 대구의 골목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