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6월 3일과 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야외정원에서 ‘음악이 있는 힐링 인문학’을 마련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마련한 이색행사로,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시립예술단의 음악 연주와 명사의 인문학 강연을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된다.
첫째 날인 6월 3일에는 시립무용단의 국악실내악 연주와 함께 영화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김성환 씨가 초청명사로 나선다.
김성환 씨는 ‘즐거운 삶,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내용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둘째 날은 시립합창단의 노래와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씨가 ‘코로나 시대의 마음치유법’을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버티고 견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울산시 문예회관 누리집에서 5월 3일부터 선착순 200명을 접수받으며, 강연료는 무료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탁 트인 야외정원에서 음악과 강연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