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금강 공영도시텃밭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0가족을 대상으로 5. 15.(토)~ 5. 16.(일) 손모내기 체험을 실시해 자라는 아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대구시는 올해 금강동 960번지 일원에 금강 공영도시텃밭을 신규 조성해 시민에게 도시텃밭 120구좌를 분양했으며 텃밭의 일부분에 모내기 체험장을 설치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손모내기 체험을 실시한다.
모내기 체험은 오는 5. 15.(토) ~ 5. 16.(일) 양일간, 1일 3회 운영되며 1회 과정당 20가족을 모집해 모에서 우리가 먹는 쌀이 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모내기하는 법을 배워 직접 손모내기 체험을 하게 된다.
모내기 체험 신청은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가 신청 가능하고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4. 28.(수)~5. 9.(일)까지 선착순으로 120가족을 접수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2,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소중함과 친환경 논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아이들은 가족이나 이웃들과 한 조가 되어 전통방식대로 못줄에 맞추어 모내기를 하면서 협동심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게 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가족단위로 모내기 체험과 금강텃밭 견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소개하고 10월 개최될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참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주식인 쌀이 수확되는 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고추, 상추 등이 자라는 금강텃밭을 둘러보면서 누구나가 쉽게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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