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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4월27일 05시34분 ]

 
경북도는 지난 26‘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12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으로 지난 3. 11~ 4. 7일까지 신청 접수 결과 220여 농어가가 신청을 하였다.

 

도는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 심의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타당성, 설치장소 등을 평가해서 111개 농가를 선정하고 포기자 발생에 대비하여 예비후보 20개소를 추가로 발표하였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2016년부터 매년 50억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하여 추진해 왔으며 2019년부터 80억 원 규모로 확대하여 지금까지 총 390억 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어 매년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이하 기준 14천만 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이하 기준 7억 원까지 지원되며, 6개월 거치 116개월 분활상환으로 연리는 1%로 융자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경북도는 식량안보 및 농지훼손 우려 등을 감안하여 논과수원 등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하여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내 농어업인 대상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확대 조성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모델을 발굴하여 도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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