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초기 자금조달, 시장검증,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오픈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7년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국내 크라우드펀딩),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해외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소재 우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자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국내 프로젝트 기업당 800만원 내외, 국외 프로젝트 기업당 2,000만원 내외의 프로젝트 오픈 자금 지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전문가 연계 멘토링 등의 전문컨설팅 지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내·외부 홍보 네트워크 지원 등의 프로젝트 성공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경북대학교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의 프로젝트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로, DASH(대구창업허브 https: //startup.daegu.go.kr)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4월 2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 안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방안(한국예탁결재원 연계) 및 국내외 펀딩 플랫폼 전문가 강연(와디즈, ㈜알토스비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5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4개 펀딩오픈을 지원했으며, 와디즈, 카카오메이커스, 텀블벅(국내), 인디고고(미국), 마쿠아케, 캠프파이어(일본) 등의 펀딩 플랫폼을 통해 총 19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자금모집 과정에서 대중의 지혜를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투자방식과 차별화되며, 이를 통한 혁신기업들의 성공사례가 축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라우크펀딩이 언택트 자금조달 및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창업기업의 성장에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