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산시립극단은 ‘to my family, from my family (’가족에게, 가족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제69회 정기공연 ‘A point of CONTACT : 접점’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4.9(금)~1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의 작, 연출로서 ‘가족’이라는 주제로 서로 연관된 에피소드를 다중으로 엮은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이다. 또한 객석을 둘러싼 연장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극 안의 내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A point of CONTACT : 접점은 약 10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각박한 현실 속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곳, 쉴 수 있는 곳,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존재를 만나는 곳, 인간 속의 선한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는 곳, 생의 마지막에는 돌아가고 싶은 가족이라는 제도와 그 속의 구성원 ‘가족’의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공연은 4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5시이며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5,000원으로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모든 공연은 거리두기 50% 좌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일)에는 공연 종료 후 김지용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