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월 5일(월)부터 보육시설 교직원에 대한 월 1회 선제검사 실시로 일선 보육현장의 감염사례를 사전 차단한다.
대구시는 최근 경기도 등 타지역에서 어린이집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보육시설 감염사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육시설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월 1회씩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대구 지역 총 1,217개소 보육시설의 교직원 11,578명은 보육시설 소재지가 있는 보건소에 사전 예약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747개소 38,952명의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 2회부터 2주 1회에 이르기까지 대상자별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3월 말까지 선제검사 총 44만 9천여 건을 실시한 결과, 선제검사로 발견한 양성자는 10건에 이른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보육시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기적 선제검사 확대로 어린이, 교사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학부모님들께서도 안심하고 자녀분들을 등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