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형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이 한 팀을 이뤄 지역 내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사업으로 국비(50%) 등 총 3억 8,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4일 ‘가드닝 프로그램’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기관은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여 지난 3월 18일 시민정원사 4명을 포함한 참여자 20명을 선발했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스마트가든 등 20개소 정원에서 가드닝 활동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현장경험 제공으로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실있게 추진하여 추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