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초에 팔공산 순환도로의 벚꽃개화가 절정이고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서 팔공산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내버스의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4월 첫째 주 및 둘째 주 주말에 동화사 방면 주요노선인 급행1번 노선을 기존 20대에서 24대로 4대 증회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 지역 방문객을 위해 동화사 방면에는 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에는 401번이 상시 운행 중이다. 특히, 방문객 수요가 많은 토요일 및 휴일에는 기존 3개 노선 이외에 팔공산 지역 맞춤 노선인 팔공2번을 동대구역에서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하고 팔공3번은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 팔공2번(동대구역~아양교~갓바위) : 3~11월 2대 운행(동절기 1대 운행)
※ 팔공3번(칠곡경대병원~파계사~동화사~갓바위) : 3~11월 4대 운행
2020년의 급행1번 승객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 대비 크게 줄었으나 2020년 단풍철에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팔공산 순환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주요 이용노선인 급행1번의 승객수가 작년 수준(최대 하루 8천여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올해 벚꽃철에도 승객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팔공산 벚꽃개화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의 토‧일요일(4월 3일~4일, 10일~11일)에 급행1번 노선을 4대 증차(20→24대)해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함으로써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운행횟수 93회에서 119회로 증회, 운행구간 배차간격 13분에서 7~9분으로 단축
※ 대구 벚꽃개화시기 : 3. 24.(수), 팔공산 4월 초 예상(축제없음)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팔공산 벚꽃길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팔공순환로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시내버스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급행1번의 증회운행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