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년 스스로 도시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1 대구×청년 소셜리빙랩(Living Lab)’에 참여할 청년 참가팀을 3. 25. ~ 4. 16.까지 모집한다.
‘2021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은 청년 스스로 도시·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생활현장에서 소통·협업으로 실험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실험하는 경험을 통해 생활혁신형 청년창업과 청년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실험실’이란 뜻으로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 삼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모든 과정에 시민이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개방적 혁신실험 환경이다. 동네골목 쓰레기난과 주차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피해 등 우리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가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55개팀 209명의청년이 참가했다. 본사업을 통해 청년시각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제시하는과정에서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청년문화를 형성해 오고 있으며 청년 참여주도형 사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마지막단계인 사업화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소셜벤처 창업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케일업하고, 기존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참가 청년들이 멘토링과자문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정 현안업무와 관련해 지정과제*(붙임2참고)를 제시해 청년들의 대구시 정책과 현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은 발굴-실험-기반구축의 단계별 수준에 맞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원되며 참가자들은 리빙랩 운영을 위한 다양한 툴 활용기법과 창업·창직 시 필요한 단계별 맞춤교육을 받게되고, 전문가 컨설팅, 프로토타입설계 및 제작등의 지원도 함께 받는다.
Step1(1단계)는‘발굴’단계로, 20개팀을선발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 발굴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하게되며 4월 말 킥오프를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Step2(2단계)는 ‘실험’단계로,1단계 20개 팀을 대상으로 중간공유회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해 문제해결방안 도출 및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과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팅 등의 과정이 지원되며 동료 멘토링 과정(3회)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게 되며 6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다.
Step3(3단계)는 ‘기반구축’단계로, 최종공유회를 거처3개팀을선발하여 상용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실제 적용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사업화 방안 모색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게 되며 9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다.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지역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청년이면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하여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대구시청(www.daegu.go.kr) 또는 ▲ 대구창의도시재생센터(www.dgucenter.or.kr)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이메일 wonderchoi23@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대구×청년소셜리빙랩에 참가한 ‘유니에즈’팀의 대표인 서종정씨는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한 것이 곧 사회의 문제일 수 있고,그문제를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업이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이다”고 말했다.
‘소셜이펙트’팀의 대표인 이상훈씨는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은 평소생각만 했었던 사업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으로 기획부터 사업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게 돼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구를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은 청년이라면 꼭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들이 소셜리빙랩 사업을 통해서 지역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참여 역량을 키우게 되길 바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소셜벤처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창직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