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24일부터 ‘2021년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s)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올해의 경우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9월말까지 버스 정류장 40개소(중구 4, 남구 8, 동구 6, 북구 7, 울주군 15)에 버스정보단말기를 신규 설치하게 된다.
또한, 노후화로 잦은 장애가 발생하는 20곳에 대해서는 버스정보단말기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버스정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는 지난 2005년 구축된 이후 매년 확대 사업을 추진되어 현재 3,130개소의 시내버스 정류장 중 43.2%인 1,352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92개소(44.5%)로 늘어난다.
지난해의 경우 총 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울주군 등 도심 외곽의 공단 및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단말기 신설 50대, 노후교체 19대 등을 추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버스정류소 버스정보단말기 설치율을 50%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