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코로나19 영향으로 퇴직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그에 따라 농촌지역으로 오는 예비 귀농인들이 증가해 실질적인 영농체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이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9개월 간 가족과 함께 체류공간 및 교육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농촌체험 서비스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지난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40회, 126시간 상반기 교육 과정을 개설했고, 작년 대비 6세대 늘어난 관내 예비 귀농인 21세대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입교생 31명 중 12명이 영천시로 전입하여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텃밭 교육, 기초영농이론과 현장견학 및 농업 마케팅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견학 시간을 가져, 생생한 농업 현장을 보고 듣는 기회로 교육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은 농업의 값진 경쟁력이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정책사업 및 교육을 확대하고 지원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