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3월 19일(금)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서울 중구)에서「제14회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서는 여둘금(능행스님) (사)한국불교호스피스 협회장이 말기 암 환자 돌봄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울주군보건소 양말연 주무관과 울산대학교병원 류은우 간호사는 국가암 검진 및 암환자 상담 등의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둘금 협회장은 2000년 10월 불교계 최초로 독립형 호스피스 무료시설인 ‘정토마을 호스피스’를 건립하여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말기 암 환자를 돌보았고, 2010년 7월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를 설립하여 암 환자 돌봄과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3년 6월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을 건립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을 운영하는 등 20여년 긴 세월을 오로지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암 예방 및 관리 사업에 기여한 수상자들에 대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암 예방을 위해 평소 금연, 금주, 건강한 식습관, 주기적인 운동 등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