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 우수한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 고객수요에 맞는 제품발굴 등을 위해 홈플러스몰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도내 농산물가공사업장 100여 개소를 육성하여 주로 장류, 과채음료, 전통주, 한과, 빵․과자 등 전통식품 및 지역 대표 농산물를 가공, 판매하여 평균 매출 8천만원의 소득을 올림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농업기술원에서는 가공경영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제품개발 기술지도를 하고 홍보활동을 확대 지원함과 동시에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대구․경북 홈플러스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몰 대구․경북 지역본부에서는 산하 17개 홈플러스와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간 협력을 통하여 팝업스토어 활성화, 입점 시 판매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협약에 이어 4월 중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지역 홈플러스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추진한다.
6월에는 우수가공제품 추천 및 선정을 위한 MD품평회를 개최 후 7~8월부터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입점, 팝업행사 등을 통해 고객유치 및 판로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과 홈플러스몰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