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양질의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지역 우수생산식품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지역 내 대부분의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가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전략이나 인적 네트워크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HACCP인증을 받았거나 HACCP인증 예정인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희망업소를 모집하고,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희망업소를 모집하고 인지도 있는 유통 판매업체 매니저로 구성된 베테랑 민간 자문관의 실효성 있는 현장 컨설팅으로 상품성 증대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내 식품 관련 제조업체 중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훌륭한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 많지만, 규모가 작아 자체 브랜드를 키우는 것은 물론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적지 않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업체들이 만든 물품의 판매가 활성화되고, 생산·유통·판매 업체의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 대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열 (사)대구식품협회 회장은 “지역 식품산업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달 협회가 출범된 만큼 식품제조업소 판로 개척을 위한 이번 대구시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