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제22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입상작 45개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3점(기념품71, 디자인12)이 접수돼 3.12.(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입선 33명으로 총 45개작품을 선정했고 입상작은 대구시청 및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올해는 대구의 특색 반영, 경제성, 실용성뿐만 아니라 특히, 유통 및 상품화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심사 및 선정했다.
대상은 ‘반야월 연꽃 세상’(이재호 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반야월 연꽃의 봉오리, 연잎, 연밥(열매)이미지를 정교히 가공한 은가공 장신구, 생필품으로 실용성, 예술성 등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국내 최대 연근 재배지인 대구를 잘 표현한 최고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금상은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30%)로 동구 안심창조밸리의 반야월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연근가루 함유한 소면국수세트 작품인 ‘반야월 연동네 연근 국수 세트’(정현정 작)가 선정됐다. 탱탱하고 쫄깃한 국수로 우리의 정을 나누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기념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은상에는 목어(공효생 작)과 연근을 품은 기차 빵(이지연,한만태 작)이, 동상에는 반야월 연꽃(조명환 작), 리얼 통기타 기념품(김승원 작), 대구능금의 추억(노정숙 작)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신천 수달의 하루(박세동, 김주남 작), 시집가는 날(김상효 작)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 입상작에 대해 ‘2021대한민국 관광공모전’(5~10월 중) 출품 등 지원과 지역 판매장 연계 판로 지원, 도록제작 홍보 등과 연계해 후속 상품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 3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4일간, 매일12~13시는 방역상 관람불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12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대구 관광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등과 연계해 우수 입상작 관광기념품이 관광콘텐츠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올해 공모전은 기존 공모전을 보완해 기념품시제품과 디자인을 동시에 공모했다”며, “입상한 우수작품들이 우리 지역 특색의 우수 기념품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한국의 우수 기념품으로 상품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