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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3월16일 09시09분 ]
 


대구시립국악단의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 <소담 음악회>

대구시립국악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5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 소담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통국악, 한국무용, 창작국악, 그리고 단원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소담음악회는 해설에 중점을 둔 공연으로,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매회 해설을 맡는다.

 

11월까지 전통 및 창작국악, 한국무용, 단원독주 및 독무회 선보여

3월에는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으로 구성된 전통국악공연, 6월에는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에서 춘향가를 바탕으로 가인전목단, 검무, 지전춤, 살풀이 등 다양한 춤으로 풀어나가는 한국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 9월에는 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임형석의 독주회로 서용석류 피리산조, 태평소 시나위와 피아노, Jazz in 태평소 등 피리와 태평소가 이끄는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인다. 10월에는 시립국악단 단원 주현미 독무회로 한국무용에 아프리카 춤을 접목한 독특한 무대가 기다린다. 마지막 무대인 11월에는 해금중주 아일랜드 숲’, 양금독주 검은 사막’, 실내악 신풀이등 현대에 들어 작곡된 국악 창작곡들이 장식한다.

 

323() 첫 번째 공연_ 전통국악

오는 323()에 있을 첫 번째 <소담음악회>전통국악주제이다. 공연은 장중하고 쾌활한 분위기의 관현합주 만파정식지곡’(집박_ 양성필)으로 문을 연다. ‘만파정식지곡은 궁중 연례악으로 오늘날 공연형태에 맞춰 무대화하여 진행된다. 이어서 생소병주 수룡음’, 여창가곡 평롱’, ‘한갑득류 거문고산조에 의한 거문고 대금 병주’,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경기도당굿 푸살등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전통국악은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데, 각 곡의 의미와 유래 등 흥미롭게 이어지는 해설을 들으면서 감상한다면 국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해설로 공연의 흡입력을 높이다.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 소담음악회는 국악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국악에 대한 설명과 곡의 유래, 여러 일화 등을 듣다 보면 공연이 더 재미있어 지고, 더 자주 공연장을 찾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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