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1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밀양 원천요넥스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대한협회-경남협회가 협약한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한 국내 최고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 대회로 11세부터 19세까지 세계 각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이날 협약식에서 코리아주니어 국제대회를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밀양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상호 합의하였으며, 주최기관(대한배드민턴협회) 및 주관기관(경남배드민턴협회, 밀양시)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세부내용을 확정지었다.
16개국 이상 2,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배드민턴 도시 밀양에 방문하게 되면, 방문객 모두에게 ‘관광도시 밀양’의 매력을 어필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꿈나무를 위한 국제대회를 밀양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록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안전하게 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3월 1일부터 8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전국동계대학실업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월 7일부터 시작된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