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포왜성 답사를 통해 듣는 임진왜란 이야기
울산대곡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31일(수)에 ‘울주 테마기행(1), 봄날에 만나는 서생포왜성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제52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날 벚꽃의 향연이 가득한 서생포왜성 일대를 답사하고, 왜성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강의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11일(목)부터 17일(수)까지 울산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성인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오는 3월 31일(수) 오후 1시 30분까지 서생포왜성 공영주차장(서생포왜성 동영비취타워아파트 인근)으로 모이면 된다. 행사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실시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과 관련한 굵직한 사건이 있던 곳으로, 이번 행사는 실제로 왜성을 답사하면서 관련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대곡댐 수몰지구 이주 20주년을 맞아 울산의 5개 댐과 이주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울산의 댐과 사람들’ 특별전을 오는 3월 28일(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