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디자인산업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디자인 융합인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 및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
대구시와 디자인센터는 디지털 디자인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의 지역 내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교육기관의 직무교육을 제공해 지역 디자인산업의 디지털 콘텐츠를 양질화하고 신규 일자리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간 연대감 형성 및 디자인 분야 트렌드 파악을 위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맞춤형 애로사항 컨설팅을 통해 유망 디자인 인력의 지역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구 소재 중소기업, 디자인 전문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디지털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신규채용한 30개사로, 기 모집 대상을 제외한 10여 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채용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금액은 월 최대 160만원이다. 보다 적합한 매칭을 위해 청년과 기업이 사전 매칭 후 지원 가능한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 이후 디자인산업도 비대면 방식에 기반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다”며 “수요맞춤형 직무 교육으로 디자인 분야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지역 디자인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