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에서 지난 3일 2021년다문화가족 상반기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이날은 코로나 19로 개강식 없이 2개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올해 시행되는 한국어 교육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지원하고자 실용 한 국어를 좀 더 강화한 자녀학습 지도, 지역문화 활용, 중도입국자녀 교육, 취업 등과 연관된 한국어를 토픽프로그램(읽기, 듣기, 쓰기)에 맞춰 초급반과 중고급반으로 나눠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3회 (월, 수, 금)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센터 이용을 거의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참여하다가 오랜만에 만나 상기된 모습으로 서툰 한국어지만 자기소개도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며 첫 수업에 참여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방문교육지원, 자녀언어발달지원, 통번역서비스, 국적취득반, 결혼이민여성 일자리창출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및 상담 등 궁금한 점은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4-334-2882)로 문의하면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여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다문화가족 맞춤형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