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1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3월 4일(목)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대 총장, 시·도 교육감 및 지역혁신기관장들이 참석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그 지역에 취업해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사업공고를 시작해 오는 5월에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신규 선정해 한 해 최대 국비 480억(지방비 30%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인 대구시·경북도, 총괄 대학인 경북대와 각 지역의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들이 연계 협력해 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 미래신산업 분야의 혁신인재양성 ▶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 참여대학별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방안 수립 및 공동 과제 추진 ▶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몇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12월에 대구시와 경북도, 총괄 대학, 중심대학 간 상시협의체를 구성해 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