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인문 친화적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주도형 독서문화정착을 위해 ‘2021년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은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성인 독서동아리 10개팀(회원 5명 ~ 10명 이내)을 모집하여 도서관내 모임장소를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팀별로 진행하여 실제운영에 필요한 토론도서 고르기 및 발제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도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컨설팅과 워크숍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당분간은 독서동아리 모임을 줌(ZOOM, 온라인 화상 미팅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줌’ 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전자우편(ulsanlib@korea.kr)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신청서식 및 지원 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229-6903)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계기로 울산의 자생적 독서공동체가 육성되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책을 통한 소통과 자기계발로 위기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