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표충사 관광지 내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를 3월 2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20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7개소 중 하나로, 어린이들이 동적으로 놀 수 있는 더블돔 플레이, 스파이더 넷 타워, 무지개 그네, 나무집놀이터, 스카이워크-우디, 개미타워 등 놀이 기구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지난 해 11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임시 폐쇄됐다가 이번에 다시 개방하게 됐으며, 출입제한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일 이용객이 많아 밀양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인원은 1일 2회(오전, 오후타임), 1회 400명으로 주말 및 공휴일인 경우 그 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공휴일은 그 전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단, 신청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집콕하던 아이들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노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며, 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이용객들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