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기부터 활동한 박재련씨는 올해 8기 참여단에 선정됐다. “나와 가족만 바라보던 삶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삶을 알게 되었다.”는 박씨는 “나의 제안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기쁨이 크다” 며 “참여단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와 애착을 드러냈다.
울산시는 일상 생활속에서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 착안(아이디어)을 발굴하는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하 참여단)’ 14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광화문일번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161명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구·군 심사 및 행안부 최종 확정을 통해 총 144명이 선정됐다.
제8기 참여단은 주부, 직장인, 자영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7기 참여자는 70%, 신규 참여자는 30% 비율이다.
이번 기수는 지난 기수와 비교해 남성과 20, 30대의 참여율이 증가했다.
또한 주부의 참여율이 다소 감소한 반면 공무원과 교사, 의료인, 작가 등 전문직 유형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 높은 정책 제안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밀착형 정책 착안(아이디어)을 제안하는 온라인 활동과 시정현장 참여․나눔 봉사활동 등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우수제안자 및 활동자에 대해서는 분기별 특전(인센티브)과 함께 연말에는 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욕적인 신규 참여자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존 참여자의 노련미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생활에 공감되는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