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주민이 직접 마을현안 의제를 발굴‧해결하고 마을계획을 지원하는 마을계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계획단은 단순 사업비 지원이 아니라 선정된 단체를 육성하고 마을문제를 발굴‧계획 수립과 실행의 전 과정을 지원해 주민 공동체와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곳을 선정해 시범운영했으며 올해는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읍‧면‧동 단위 내 주민 리더인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자생 단체 대표나 마을 활동가, 일반 주민 등 10명이상 마을관계자로 구성한 뒤 일정 규모 이상 공간 확보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계획단은 교육, 컨설팅, 마을조사, 마을계획 수립‧공유, 사업실행비(1,000만 원), 결과 공유회 개최 등 운영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계획단은 울산시와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군 마을공동체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마을계획단은 8개소로 기본 및 회계교육, 찾아가는 마을교육, 주민설명회 및 공유회를 거쳐 전문활동가(멘토) 지원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