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울산광역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송철호 시장 및 청년정책 유관 실국장 8명의 당연직과 분야별 전문위원 5명, 청년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의 올해 청년정책은 ‘기(氣) 사는 울산 청년, 다시 뛰는 청년 울산’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585억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 지역정착 유도와 문화확산․주거안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 참여와 소통으로 체감하는 청년정책을 중점과제로 5개 분야 6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일자리 분야로는 청년일자리 확대 및 역량 강화(13개), 청년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8개) 등 21개 사업, ▲주거 분야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7개), 청년 전월세 비용 경감(3개) 등 10개 사업, ▲교육 분야는 교육기회 보장(2개), 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5개), 교육-일자리 연계 강화(4개) 등 11개 사업, ▲복지·문화 분야는 사회출발자산 형성 및 재기지원(2개), 청년 건강 증진(1개), 청년 취약계층 지원 확대(3개),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8개) 등 14개 사업,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의 주도성 확대(5개), 청년정책 추진기반 마련 및 내실화(1개), 청년친화적 정책 전달체계 확립(3개) 등 9개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지역 주력산업의 약세 등으로 청년의 실업, 취업 등의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2021년 청년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돼 청년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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