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토) 김천소방서 다수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전통시장 화재예방 순찰을 하던 중 김천평화시장 인근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119로 신고해 큰 피해 막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전통시장 143개소에 대해‘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야간 순찰’을 실시해오고 있었다. 야간 순찰은 화재안전 교육 및 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은 의용소방대원들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화재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날 김천소방서 다수여성의용소방대 지영애 부대장, 김명숙 서무반장은 김천 평화시장 내 화재예방순찰 중 19시 40분경 시장 인근 주택에서 화재를 최초로 발견했다. 화재 발생 현장이 전통시장 인근에 있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한 후 현장까지 출동 소방차량을 안내하고 현장 상황을 출동대에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와 화재예방활동에 대한 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안전지킴이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소방과 함께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