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트렌드인 혼운(혼자운동)과 챌린지 문화를 결합해 온라인 스포츠 이벤트로 ‘컬러풀 혼(자)운(동) 챌린지’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체육시설 이용 제한 조치 등으로 대규모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크게 위축돼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스포츠콘텐츠인 ‘컬러풀 혼운(혼자운동) 챌린지(이하 ‘혼운 챌린지’)를 기획했다. ‘혼운 챌린지’는 대구시와 시체육회에서 2020년 온라인 생활체육 콘텐츠로 제작한 ‘컬러풀 대구 최강 백신체조’를 활용한 이벤트이다.
참여 희망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공개계정에 1분 정도의 체조 따라하기 또는 패러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고, 참가신청서(영상 및 계정주소)를 대구시체육회에 전자우편(ksy5176@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영상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나만의 1인 운동법,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실내운동 등을 소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사적 모임 방지를 위해 1인 영상만 참여가 허용된다.
특히, 챌린지 참여 기간이 대구 시민 주간(2.21. ~ 2.28.)까지 이어짐에 따라 대구 시민의 날(2. 21.)을 기념해 참여자 선착순 221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혼운 챌린지 완료 후 3월 중 인기영상 28편을 선정(유튜브 채널 활용)해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및 온라인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1인 운동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혼운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멀리서 친지들과 소통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