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음반․도서 구매, △국내 여행, △스포츠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드 발급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 접속하는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기존 카드 소지자는 2021년에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지급(충전)되므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 지원 금액은 연 10만 원으로 전년보다 1만 원 인상됐다. 사업예산 조기 소진 시에는 선착순으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종료되며 사용기간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최무형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맹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이용을 장려하여 좀 더 안전하고 다양하게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