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아파트 관리업무의 관리체계 미흡 및 입주민간 소통 부재로 인한 분쟁과 민원이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모바일 앱을 통한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업무의 효율화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치구와 공동주택간 전자결재를 도입하고 우편 또는 방문없이 민원접수 및 공문서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하도록 구축된다.
또한 누리집 및 전자투표, 공지사항, 관리비 조회 등 상시 소통 기능도도입해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 업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랫폼이 구축되면 자치구와 아파트 간의 문서 송·수신이 가능한 전자문서 체계를 통해 행정관리 비용 절감과 업무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월 중 보조금을 교부하고 3월부터 시범 실시하게 되며 오는 4월부터 관내 아파트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공행정 업무의 효율성 증진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 전산화의 기초를 다지고 시민들의 편의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안으로 모든 아파트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